[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손흥민(24‧토트넘)이 선발로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8일 새벽 4시(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독일과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5일 피지와의 1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둔 한국(승점 3)은 멕시코(승점 4)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8강행의 최대 분수령이 될 독일전에 뛸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피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골맛을 본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나서 문창진(포항 스틸러스)과 호흡을 맞춘다. 권창훈(수원삼성)은 2선에서 공격을 조율한다.
최전방은 막내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맡는다. 장현수(광저우R&F)와 박용우(FC서울)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되고, 심상민(FC서울) 최규백(전북현대) 정승현(울산현대) 이슬찬(전남드래곤즈)이 포백라인을 구성한다.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첫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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