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넥센 염경엽 감독이 팀 타선을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서 10-2 대승을 거뒀다. 넥센은 51승1무38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넥센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이날 넥센은 SK 마운드로부터 12안타를 뜯어냈다. 8회에는 김민성이 쐐기 솔로포를 퍼올리기도 했다. 선발 맥그레거는 6이닝 동안 10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경기 직후 염경엽 감독은 “오늘 맥그레거가 변화구 패턴으로 볼배합 해 SK 타선을 효과적으로 상대했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타자들도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면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전날 연장전 승부로 체력 소모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보여줘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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