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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겹친 제주, 인천에 1-2 역전패

징크스 겹친 제주, 인천에 1-2 역전패

  • 기자명 김범기 인턴기자
  • 입력 2016.07.03 20:20
  • 수정 2016.07.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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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김범기 인턴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원정 무승 징크스’에 발목을 잡히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이근호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후반 막판 송시우와 김대중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1로 패했다.

역대전적 10승 14무 10패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김도훈 감독과 조성환 감독의 '70년생 절친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제주는 8승 3무 6패(승점 27점)로 2위 FC서울, 3위 울산 현대와 승점 3점 차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위치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득점을 고려하면 우승 경쟁권으로 확실하게 도약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강점으로 꼽히던 공격력이 주춤했다. 득점 없이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40분 이근호의 귀중한 선제골로 경기에서 앞서가며 그대로 제주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인천은 후반 44분 송시우가 극적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김대중이 역전골을 작성하며 경기는 인천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꺾인 제주. 난타전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상대가 밀집 수비에 이은 역습 스타일로 경기에 나설 경우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한 이날 경기로 제주는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인천 원정 무승 징크스’ 탈출에도 실패했다. 앞서 제주는 지난 2010년 3-2 승리를 마지막으로 인천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제주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경기 연속 인천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고, 2015년 2차례 원정경기에서는 모두 0-1로 졌다.

‘인천 무승 징크스’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제주가 무뎌진 공격력과 ‘여름 징크스’를 이겨내고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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