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레일리 6승‧최준석 결승타’ 롯데, 3연패 탈출…SK 5연패

‘레일리 6승‧최준석 결승타’ 롯데, 3연패 탈출…SK 5연패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6.07 21:40
  • 수정 2016.06.07 22: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지긋지긋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9-6으로 이기고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시즌 25승 29패. 반면 SK는 5연패에 내몰리며 26승 29패가 됐다. 

롯데는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긴 이닝을 소화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일리는 7이닝 6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시즌 6승(4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5-5 동점이던 8회초 최준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경기 초반 분위기부터 롯데가 뜨거웠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문호가 선취 솔로포를 터뜨린 것. 김문호는 켈리의 3구째를 받아쳐 125m짜리 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SK도 반격에 나섰다. 1회말 SK는 홈런 두 방으로 동점과 역전을 만들어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고메즈가 솔로 홈런을 뽑아내더니, 2사 1루에서 이재원이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SK의 기세가 계속됐다. 2회말 SK는 두 점을 뽑아냈고 경기는 5-1이 됐다. SK는 박재상이 볼넷을 출루한 뒤 이명기가 적시 3루타를 가져갔다. 이어 고메즈가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한 점을 추가, 여유로운 리드를 잡았다.

 

롯데도 빠르게 경기를 만회했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아섭이 120m짜리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2사 1,3루에서 최준석의 적시타가 터졌다. 롯데는 켈리의 실투까지 더해 1,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강민호가 땅볼에 그쳐 추가 득점은 없었다. 

그러나 롯데는 끝내 한 점을 보태 SK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4회초 2사 3루서 손아섭이 우중간 적시타를 기록했다. 롯데는 5회초에도 1사 만루서 정훈이 희생 땅볼을 쳐 5-5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팽팽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지만 롯데가 승기를 가져갔다. 8회초 손아섭이 안타, 김문호는 볼넷, 황재균도 고의 4구를 골라내 만들어진 1사 만루서 최준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문규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롯데는 9회초 2점을 획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9회말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는 뒤집을 수 없었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