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리그] ''신기록 수립'' 이동국, ''라이온킹''의 비상은 어디까지인가?

[K리그] ''신기록 수립'' 이동국, ''라이온킹''의 비상은 어디까지인가?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03.03 18:10
  • 수정 2014.11.17 00: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온킹’ 이동국의 상승세는 어디까지일까.

최근 대표팀에서도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최고의 상승모드에 올라있는 이동국. 대표팀 경기에서 끌어올린 자신감은 3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에서 그 절정의 빛을 발했다.

이동국은 이날 열린 성남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우성용(現인천 코치)이 가지고 있던 116골의 기록을 갱신하면서 통산 117호골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 전 만난 전북 이흥실 감독은 이동국에 대해 “대표팀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와서였는지 표정이 좋더라”고 말하며 이동국의 컨디션이 지금 최고조에 올라있음을 시사했다. 이 감독의 말처럼 이동국은 경기장에 들어서자 특유의 탁월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성남의 선수들을 무섭게 위협했다.

그리고 전반 13분과 18분 연속골을 득점하며 팀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본인의 개인통산 최다골 기록도 세우는 ‘1석 2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이동국도 이흥실 감독의 말처럼 현재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음을 인정했다. 이동국은 “최근 경기 때 기쁜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개막전 준비를 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상태였고, 결과적으로 경기도 이기게 돼서 기분이 좋다. 더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동국의 지금의 활약은 대표팀 최강희 감독에게도 분명 ‘희소식’이다.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에서 이동국이라는 존재는 최 감독이 전북 감독으로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있었던 2번의 대표팀 경기에서도 이동국은 최강희 감독의 지도 아래 그동안 대표팀에서 부진했던 것을 말끔히 털어버리면서 앞으로 있을 최종예선에서의 활약도 기대하게 했다.

그라운드에서의 이동국은 3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파괴력을 지녔다. 지금이 전성기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이동국. 그의 활약에 전북 팬들은 물론 우리나라 모든 축구팬들이 울고 웃을 날을 기대해본다.

[사진. 뉴시스]

전주월드컵경기장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