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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도입' 전찬열 대표, "탑FC 선수들 운동량 세계적 수준"

'5R 도입' 전찬열 대표, "탑FC 선수들 운동량 세계적 수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5.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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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은 세계적인 수준"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TOP FC가 5라운드제를 도입한다. 한국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초의 시도다.

탑FC 전찬열 대표는 "타이틀전과 메인이벤트는 기존 5분 3라운드(연장 1라운드)에서 UFC와 마찬가지로 5분 5라운드로 변경한다"라며 "3라운드제는 팬들에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왔다. 조금 더 확실한 판정결과를 위해서는 5라운드가 적합하다"라고 발표했다. 타이틀전, 메인이벤트 외의 경기들은 5분 3라운드로 진행된다.

케이지 도입, 팔꿈치 허용에 이어 경기시간까지. 주최측은 미국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모든 면에서 동일한 방식과 규칙을 적용시켰다. 대한민국 최초로 팔꿈치 안면공격이 허용된 룰을 도입했다.

탑FC의 5분 5라운드 도입은 국내 종합격투기에선 처음이다. 스피릿MC, 네오파이트, 김미파이브, M-1 코리아, 로드FC, 레볼루션 등 지난 13년 동안 우리나라 대회에서 5라운드 경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전 대표는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됐다. '5라운드는 무리지 않나'라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그렇게 말하는 이야말로 아마추어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TOP FC 소속 선수들의 운동량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스파링 역시 10게임 이상 소화하고, 하루에 두 타임이상 훈련하는 선수들이 많다. 5라운드까지 간다면 평소 5차례 스파링을 진행하는 셈이다. 물론 경기와 스파링은 다르지만, 그 이상으로 훈련하고 준비하기에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라운드별 작전을 잘 이행하고, 체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분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 파이터들이 우물 안에서만 맴도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격투기는 격투기다. 본질은 실력과 인성이다. 그 다음이 상품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의 5분 5라운드 경기는 TOP FC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와 UFC 출신의 알프테킨 오즈킬리치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두 선수는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중국 최대 격투단체 쿤룬 파이트와 공동개최하는 'TOP FC 11'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

■ TOP FC 11- TOP FC vs KUNLUN FIGHT

-메인카드-

[7경기 밴텀급 타이틀매치] 곽관호 vs. 알프테킨 오즈킬리치

[6경기 여성부 -59kg 계약체중매치] 김지연 vs. 탕진

[5경기 -72.5kg 계약체중매치] 사토 타케노리 vs. 박경수

[4경기 -59kg 계약체중매치] 김규성 vs. 장메이솬

[3경기 라이트급매치] 강정민 vs. TBA

[2경기 밴텀급매치] 소재현 vs. 씨에 준펑

[1경기 웰터급매치] 손성원 vs. 김재웅

-언더카드-

[7경기 밴텀급매치] 김명구 vs. 하오 지아하오

[6경기 웰터급매치] 김율 vs. 박건한

[5경기 밴텀급매치] 손도건 vs. 전형주

[4경기 -72.5kg 계약체중매치] 송규호 vs. 우 하오티안

[3경기 페더급매치] 우에야마 토모아키 vs. 얀시보

[2경기 -54.4kg 계약체중매치] 가비 로메로 vs. 장웰리

[1경기 -100kg 계약체중매치] 이현수 vs. 테리젠레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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