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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남] ‘김동현 퇴장’ 포항, 전남에 0-1 석패... 10위로 추락

[포항-전남] ‘김동현 퇴장’ 포항, 전남에 0-1 석패... 10위로 추락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6.04.24 17:03
  • 수정 2016.04.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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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포항에 위치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 모습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제철가 더비’에서 지고 말았다.

포항은 24일 오후 포항에 위치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포항은 리그 10위로 추락하며 강등의 위협을 받게 됐다.

홈팀 포항은 원톱 라자르를 중심으로 심동운과 문창진, 이광혁의 삼각편대가 2선에 위치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전남은 최근 부진한 스테보 대신 배천석을 선발로 내세웠고, 유고비치와 오르샤등이 뒤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나섰다.

먼저 득점의 기회를 잡은 것은 포항이었다. 전반 14분 역습상황에서 공을 잡은 라자르가 이광혁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문으로 쇄도했지만 이광혁의 패스가 그대로 골키퍼에게 향하면서 포항의 기회가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전남은 압박을 더욱 강화했고, 포항도 물러서지 않으며 중원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그러나 전반 38분 포항의 김동현이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전남에게로 넘어갔다.

수적 우위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전남은 전반 45분 아크서클 왼쪽에서 공을 잡은 오르샤가 절묘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앞서갔다. 전반은 그대로 전남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전남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의 공은 끊어낸 김영욱이 골문 정면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유고비치는 지체하지 않고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한 정원진과 심동운을 대신해 들어간 박선주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39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공격을 이어간 정원진이 왼쪽 측면의 비어있는 공간으로 벌려줬다. 여유 있는 상황에서 공을 잡은 박선주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아무도 맞지 않으며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한 골의 리드를 잘 지킨 전남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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