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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PK골’ 포항, 수원 원정에서 1-1 무승부

‘양동현 PK골’ 포항, 수원 원정에서 1-1 무승부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6.04.13 16:00
  • 수정 2016.04.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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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스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갈 길 바쁜 포항이 양동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네 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포항 스틸러스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최전방의 양동현을 중심으로 2선에 심동운과 문창진, 정원진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이에 맞서는 홈팀 수원은 공격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염기훈과 권창훈을 동시에 출전시키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는 수원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전반 1분 만에 나온 신세계의 중거리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수원은 전반 10분 조동건이 아크서클 정면에서 위협적인 오른발 슛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잦은 패스미스로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던 포항은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조원희에게 걸려 넘어진 문창진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양동현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포항이 경기를 앞서갔다.

그러나 포항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36분 중원에서 공을 끊어낸 권창훈이 골문 정면에서 백지훈과 2: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시도한 논스톱 왼발 슛이 골로 연결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팽팽했던 전반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전 역시 팽팽한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후반 6분 다시 한 번 상대진영에서 공을 뺏은 권창훈이 페널티 박스 정면으로 연결해줬고 패스를 받은 조동건은 지체하지 않고 슛을 시도했지만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27분에는 염기훈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조동건이 페널티 박스 안 왼쪽측면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공은 옆그물로 향하고 말았다.

포항도 심동운을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38분 빠른 발을 이용해 골문 정면으로 쇄도한 심동운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노렸지만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며 포항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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