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을 비롯해 복수의 언론들은 11일(한국시각)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추신수는 지난 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근에 공을 맞았다. 하루 지난 10일 추신수는 종아리 부근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추신수는 자기공명촬영(MRI)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결과 종아리 염좌로 회복까지 4~6주가 걸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일단 추신수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걱정스러운 것은 추신수가 그동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몸에 자주 공을 맞아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다. 특히 올 시즌 컨디션이 좋았던 추신수기에 아쉬움이 크다.

추신수는 올 시즌 5경기 출전해 타율 1할8푼8리 1타점 2득점을 올리고 있다.

추신수의 공백은 유망주 노마 마자라(21)가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추신수는 결장했다. 팀은 1-3으로 패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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