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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시즌 8호골’ 아우크스, 마인츠에 2-4 패배

‘구자철 시즌 8호골’ 아우크스, 마인츠에 2-4 패배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6.04.03 00:25
  • 수정 2016.04.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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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구자철의 시즌 8호골에도 아우크스부르크가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2-4로 패배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친정팀 마인츠를 상대로 8호골을 기록했다. 시즌 최다골. 홍정호 역시 라그나르 클라반과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도미닉 코어가 벌려준 공을 받은 카이우비가 낮고 빠른 슈팅으로 연결, 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마인츠도 반격했다. 전반 12분 유누스 말리의 컷백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클레멘스가 골키퍼와 단독으로 맞섰고, 이 기회를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기세를 탄 마인츠는 여세를 몰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23분 홍정호의 패스 미스를 끊어낸 다니 랏차가 전방에 있던 파블로 데 블라시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다. 공을 이어받은 데 블라시스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가볍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급격하게 흔들리던 아우크스부르크를 구한 것은 구자철이었다. 전반 39분 구자철은 마쿠스 포일너가 올려준 크로스를 침착한 터치 후 강한 슛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한치의 양보도 없었던 전반은 2-2 동점으로 종료됐다.

팽팽한 흐름은 후반 초반에 깨지고 말았다. 마인츠가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7분 다니엘 브로진스키의 크로스를 데 블라시스가 정확하게 헤딩슛. 상대 골문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알렉산더 에스바인과 코스타스 스타필리디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오히려 상대의 역습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마인츠는 후반 30분 존 코르도바의 스루패스를 받은 클레멘스가 어려움 없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마인츠 선발 라인업 : (4-2-3-1) 로리스 카리우스 – 가에탕 비스망, 알렉산더 하크, 슈테판 벨, 다니엘 브로진스키 – 다니 랏차, 파비안 프라이 – 파블로 데 블라시스, 유누스 말리, 크리스티안 클레멘스 – 존 코르도바

아우크스부르크 선발 라인업 : (4-2-3-1) 마빈 히츠 – 필립 막스, 홍정호, 라그나르 클라반, 마쿠스 포일너 – 다니엘 바이어, 도미닉 코어 – 카이우비, 구자철, 라울 보바디아 – 알프레드 핀보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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