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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 통합 우승’ 위성우, “올 시즌 운이 많이 따랐다”

‘4시즌 통합 우승’ 위성우, “올 시즌 운이 많이 따랐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3.20 19:57
  • 수정 2016.03.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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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부천=이원희 기자]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통합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2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9-5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챔프전 3전 전승으로 4시즌 연속이자 통산 7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리그 최다 통합 우승기록까지 세웠다.

위성우 감독은 개인 통산 10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은행 코치로 있던 위 감독은 전 임달식 감독과 함께 2007/08시즌 ~ 2011/12시즌까지 6시즌 연속 우승, 우리은행 감독으로는 2012/13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위 감독은 “개인적으로 10번째 우승이지만 할 때마다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 선수들도 힘들었을 텐데 고맙다. 특히 팀의 중심을 잡아준 임영희가 잘했다. 항상 1등만 했다고 힘들지 않은 것은 없다. 올 시즌 중반에도 고비가 있었는데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 중위권 팀이 물리고 물렸고, 하나은행도 KB와 플레이오프서 박빙 승부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4연패를 했다고 간혹 주위에서 여자농구가 재미없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는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우승한 팀이다. 다른 팀들도 알 것이다. 건방진 발언일수도 있지만 다른 팀들도 우리를 롤모델 삼아 훈련한다면 자연스럽게 여자농구가 경쟁체제로 흘러갈 것이다”는 견해를 전했다. 

위 감독은 “선수시절 제가 남들과 비교해 실력은 부족했어도 훈련량을 떨어진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감독이 돼서도 마찬가지며 우승팀 감독이라고 잘난 척 한 적도 없다. 때문에 오늘 날 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을 낮췄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우승을 했으니 쉬고 싶다.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때 선수들을 푹 쉬게 해준다고 약속했는데, 사실 제가 쉬고 싶었다. 대표팀 감독도 맡으면서 힘든 점이 많았다. 이제 가정에 충실해야할 것 같다”고 바랐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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