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SK와이번스 김강민(34)이 고척돔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것도 만루포로 말이다.
깅강민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김강민은 넥센 불펜 하영민을 상대로 직구를 공략, 우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이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터진 KBO리그 첫 홈런이자 만루 홈런으로, 김강민은 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