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리듬체조 손연재(22, 연세대)가 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서 18.45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손연재는 일주일 전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볼 종목 개인 최고점 18.383점을 기록한 바 있다. 개인종합 점수에 이어 볼 종목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후프에서는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18.550점)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18.500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본에서는 18.40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곤봉에서는 실수를 범하며 17.400점으로 7위에 랭크됐다.
전날 개인종합 은메달을 포함해 이날 종목별 결선 금, 은, 동메달을 수확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특히 손연재는 지난 2014년 리스본월드컵에서 개인종합과 후프, 볼, 곤봉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2년 만에 FIG 월드컵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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