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횡성=이상완 기자] 부산카파FC와 판타지아부천FS가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FS와 부산카파는 28일 오후 강원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5-16 FK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플레이오프는 1‧2차전 총 득점 합산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자를 가린다. 두 팀은 남은 2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이날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연출했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두터운 중원에서의 싸움은 더욱 더 치열했다. 양 팀은 지루한 공방 속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기선제압은 이른 시간에 부산카파가 잡았다. 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경환이 빨랫줄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트렸다. 부천FS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종반 16분 공세를 올리던 부천FS의 이두용이 동점골을 넣었다.
1-1 동점 상황.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부산카파의 박지홍이 결정적인 역전골을 넣었으나, 곧이어 부천FS 이두용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내달 5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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