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청주=이원희 기자] 청주 KB스타즈 변연하가 활짝 웃었다.
변연하는 2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출전, 팀의 74-7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모두 상대의 추격 흐름을 꺾는 결정적인 득점들이었다. 데리카 햄비도 25득점으로 활약했다.
KB는 변연하의 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KB는 5연승으로 단독 3위에 올랐다. 4위 용인 삼성생명과 반 경기차, 5위 인천 신한은행과는 2.5경기차다. 남은 3경기가 중요하다.
수훈 선수로 꼽힌 변연하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고, 전날 존 디펜스에 대해서 훈련했는데 잘 드러난 것 같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좋았다.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슛 컨디션이 좋다. 누구든지 기회가 나면 과감하게 쏘려고 한다. 데리카 햄비와 나타샤 하워드도 리바운드를 잘 잡고 있다”며 동료들은 칭찬했다.
이날 변연하는 4개의 스틸도 기록했다. 이에 변연하는 ”상대가 첫 패스를 어디로 줄지 집중력 있게 지켜본다. 경기 전에는 상대 선수들 플레이를 보고 연구하기도 한다“며 ”3점슛 대기록 달성 이후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변연하는 “다음 경기인 춘천 우리은행전도 중요하지만, 용인 삼성생명전이 가장 중요하다. 고비를 잘 넘긴다면 플레이오프가 보일 것 같다. 남은 3경기가 중요하다”는 각오를 남겼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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