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리듬체조 손연재(21, 연세대)가 메달 획득 소식을 알렸다.
손연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개인종합 곤봉 18.366점, 리본 18.166점을 획득했다. 19일에는 후프 18.066점, 볼 18.366점을 기록했다. 4종목 모두 18점대를 기록하며 총 72.964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야나 쿠드랍체바가 불참한 가운데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총 74.066점을 받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에 이어 아리나 아베리나가 72.682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은 4위에 그쳤다.
손연재는 2011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했다. 첫 해 개인종합 11위를 기록한 뒤 2012년 18위, 2013년 10위, 2014년 6위에 랭크되며 기량을 끌어 올렸다.
이번에도 리듬체조 강호 러시아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목표점’ 18.50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으며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다.
동시에 각 종목 8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종목별 결선에 오른 손연재. 21일 추가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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