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전주매그풋살클럽과 판타지아 부천FS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전주매그는 24일 강원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5-16 FK리그’ FS서울과의 14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주말 2연전을 1무1패를 기록한 전주매그는 승점 34점을 확보해 A조 선두를 지켰다.

전주매그가 불안한 선두를 지킨 가운데 FS서울은 주말 2연전을 통해 선두 발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FS서울은 13라운드에서 예스구미FC를 6-3으로 누른데 이어 전주매그의 발목을 잡고 선두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였다.

B조는 부천FS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유력하다. 부천FS는 주말 13~14라운드에서 각각 드림허브군산FS(9-2), 부산카파FS(3-2)를 연달아 격파했다. 2연승을 달린 부천FS는 B조 선두(승점 34점)를 유지했다.

부천FS가 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3위 승점 싸움도 치열하다. 용인FS(27점), 서울광진풋살클럽(25점), 부산카파FS(23점)는 나란히 2~4위에 형성. 승점도 불과 4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최종 라운드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반면 서울은평FS와 가평FS, 드림허브군산FS, 태양FC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득점왕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최경진(서울은평FS)이 38골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어 신종훈(35골‧전주매그), 이민용(28골‧용인FS)이 뒤를 잇고 있다.

여성부는 부산카파FC가 뒷심을 발휘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부산카파는 14일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필로스WFC를 손현주, 도영미, 이남영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31일 대전블루아이(7-3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한편, 각 조 1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2~3위는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대해상 2015-16 FK리그 주말 전적

13라운드 전적
드림허브군산FS 2-9 판타지아부천FS
서울은평FS 26- 5 가평 FS
태양FC 3-7 부산카파FC
전주매그풋살클럽 3-3 제천FS
서울광진풋살클럽 2-7 용인FS
FS서울 6-3 예스구미FC
FS서울 2-3 대덕님블(여성부)
대전BlueI 3-3 PHILOS WFC(여성부)

14라운드 전적
제천FS 12-4 가평 FS
부산카파FC 2-3 판타지아부천FS
FS서울 4-2 전주매그풋살클럽
서울광진풋살클럽 6-2 태양FC
서울은평FS 6-6 예스구미FC
드림허브군산FS 6-14 용인FS
대전BlueI 2-5 FS서울(여성부)
PHILOS WFC 1-3 부산카파FC(여성부)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한국풋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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