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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틀링 20득점’ 신한은행, 삼성생명전 승리…PO 안개국면

‘게이틀링 20득점’ 신한은행, 삼성생명전 승리…PO 안개국면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2.12 20:34
  • 수정 2016.02.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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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용인=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싸움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신한은행은 1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71-55로 승리했다. 4위 신한은행은 3위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1경기차로 줄였다. 삼성생명은 3연패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마케이샤 게이틀링이 20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 골밑을 자신의 놀이터로 만들었다. 윤미지는 7득점, 이민지도 12득점을 올려 가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내내 공격 난조에 시달려 무기력하게 패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이민지가 부상을 당해 박다정과 교체됐다. 수비하는 과정에서 팔에 심한 충격을 받은 것. 하지만 이는 호재로 작용했다. 교체로 나선 박다정이 들어오자마자 3점슛. 윤미지와 게이틀링도 득점을 도왔다. 이민지도 다시 나와 팀 리딩을 맡아 1쿼터 4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막판에는 윤미지가 득점 인정 반칙을 획득.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삼성생명도 스톡스와 배혜윤이 골밑에서 활약, 박하나도 득점을 올려 6점차로 쫓았다.

2쿼터에도 신한은행이 리드했다. 패스 플레이로 오픈 기회를 창출한 것이 좋았다. 이민지가 3점슛, 게이틀링도 엔트리 패스를 받아 쉽게 골밑 득점을 올렸다. 2분여 만에 점수 차이도 15점차로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실책이 많았고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삼성생명은 5분여 동안 스톡스의 득점이 전부였다. 이를 이용해 신한은행은 게이틀링, 곽주영의 득점을 묶어 전반을 37-18로 앞섰다.

후반에도 신한은행의 기세는 계속됐다. 상대의 압박 수비를 빠른 패스 플레이로 뚫어냈다. 이에 게이틀링이 받아먹는 득점을 적립했다. 김단비의 버저비터 득점도 플러스 요인. 흐름을 타 3점슛까지 꽂았다. 6분여를 남기고 양 팀의 점수는 더블스코어를 훌쩍 넘어버렸다. 같은 시간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5득점을 기록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없었다. 반면 신한은행은 계속해서 달아났다. 이민지가 자유투 득점, 곽주영도 3점슛을 터뜨렸다. 3쿼터 종료 점수 57-35. 신한은행의 리드.

4쿼터는 가비지 타임이었다. 삼성생명은 빠른 플레이로 추격하려고 했지만, 점수 차이가 컸다. 다만, 첫 선을 보인 테일러가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어 가능성을 보였다. 테일러는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 들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침착한 수비로 리드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교체로 들어온 모니크 커리가 연속해서 자유투를 획득. 상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신한은행은 막판 벤치 멤버를 내보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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