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제5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개막한다.
오는 13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디펜딩 챔피언' 경희대와 중앙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선발전과 겸해서 치러진다.
3년 연속 통영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를 비롯해 총 67개 팀이 참가하며 결승전은 오는 29일 오후 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각 팀은 조별 예선을 치러 각 조 1, 2위 팀이 36강에 진출한다. 32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이 적용돼 모든 예선전이 끝난 뒤 추첨을 통해 대진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는 지난해 무패우승을 차지한 경희대와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고려대, U-리그 왕중왕전 챔피언 용인대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선발전을 겸해 열리기 때문에 대회기간동안 국내 프로팀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해외 축구관계자들도 통영에 모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분위기가 뜨겁다. 고승범(수원삼성), 이한도(전북현대) 등 매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하기 때문에 선수들도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어떤 팀이 제5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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