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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후끈’ SK, 4‧5선발 자리는 누가 맡을까

‘경쟁 후끈’ SK, 4‧5선발 자리는 누가 맡을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2.11 14:21
  • 수정 2016.0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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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올 시즌 SK와이번스의 4,5선발 자리는 누가 맡게 될까.

SK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SK는 11일 휴식을 갖고 오는 12일 2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SK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야쿠르트, 니혼햄(2군) 등 일본 프로팀과 4번, 삼성, 넥센, 한화 등 국내 프로팀과 6번 등 총 10번의 연습경기를 가진다.

사실 SK의 올 시즌 예상은 밝지 않다. 일단 전력 누출이 심했다. FA자격을 취득한 윤길현은 롯데 자이언츠로, 정우람은 한화 이글스로 떠났다. 정상호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어 ‘안방마님’ 공백이 생겼다.

여러 포지션에서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 특히 SK는 4,5선발을 맡을 자원을 찾고 있다. 현재 SK의 선발진은 메릴 켈리와 크리스 세든, 김광현을 제외하면 정해진 자리가 없다. SK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이 진지하게 훈련에 임해 많은 성과를 얻었다”면서도 “4,5선발 경쟁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박종훈과 문광은, 문승원과 이정담, 채병용 등의 여러 후보들이 선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김용희 감독은 불광불급(不狂不及)을 강조, 경쟁 구도 체제를 만들며 이름값보다는 훈련 성과에 높은 점수를 준다고 했다.

따라서 예상이 쉽지 않다. 먼저 박종훈은 지난 시즌 33경기(23선발) 출전 118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선발 경험이 앞서지만 지난 시즌 보여줬던 기복 있는 플레이는 줄여야 한다. 박종훈은 스프링캠프를 통해 제구력 안정과 기복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다른 후보들도 쟁쟁하다. 상무에서 제대한 뒤 처음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투수 문승원도 기대를 모으고 있고, 문광은도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채병용도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귀중한 선수다. 조한욱과 이정담 등 젊은 투수들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참고로 김용희 감독은 플로리다 캠프 MVP로 조한욱과 이정담을 꼽았다.

여러 후보가 한정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때문에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가 중요하다. 연습 경기를 통해 김용희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김용희 감독은 “오키나와 캠프와 시범 경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지켜보려고 한다. 최적의 선수를 선별할 것이다"고 밝혔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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