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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의 포항, 가볍게 몸 풀었다…ACL 32강 합류

최진철의 포항, 가볍게 몸 풀었다…ACL 32강 합류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2.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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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은 9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하노이 T&T(베트남)를 상대로 심동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최진철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 부임 이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공식 경기에서 승리했다.

포항은 9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하노이 T&T(베트남)를 상대로 심동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다.

단판승부인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포항은 32개 팀이 열전을 벌이는 조별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32강 본선에 합류한 포항은 챔피언스리그 H조에 자동배치됐다. 이날 포항의 초점은 승리보다 최진철 감독의 색깔에 맞춰졌다. 객관적 전력상 포항이 한수 위에 있었기 때문. 최진철 감독도 베스트 멤버를 기용해 최고의 전력을 꾸렸다.

포항은 이날 4-2-3-1의 공격적인 전술로 원정팀을 맞이했다. 양동현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심동운 문창진 아자르가 2선에서 지원사격했다. 손준호와 박준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은 김대호 김광석 배슬기 박선용이 섰다. 주전 골키퍼 신화용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치던 포항은 25분, 26분 양동현이 잇달아 슈팅을 날렸다.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공격 일변도로 나섰지만, 수비적으로 나온 상대에게 고전했다. 하지만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전반 34분 균형이 깨졌다. 포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준호가 내준 패스를 심동운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야말로 감각적이었다. 공이 머리로 날아와 힘든 상황에서도 공을 정확히 발에 갖다대 골을 넣은 것. 1-0의 불안한 리드 상황에서 심동운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후반 17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심동운은 다시 한 번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동시에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후반 39분 오른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포항이 속한 H조는 일명 '죽음의 조'로 광저우 헝다(중국), 시드니 FC(호주), 우라와 레즈(일본)가 포함됐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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