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부천=이형주 인턴기자] 구리 KDB 생명의 이경은이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얘기했다.
KDB 생명은 2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 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KDB 생명은 4연패를 끊었다. 반면 하나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이경은은 1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고비처에서 터트렸던 3점슛도 2개도 좋았다. 23득점을 기록한 조은주 함께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경기 후 이경은은 “이길 때마다 너무 좋다. 1승마다 중요하다. 앞서 2경기에서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막판까지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6승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때문에 올 시즌을 앞두고 목표가 플레이오프였다. 하지만 현재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몇 승을 하겠다는 목표를 두기보단 프로답게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
어깨부상에 대한 질문에는 “선수들 대부분이 잔부상을 안고 있다. 아픈 것은 신경쓰지 않으려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하고 싶다. 이전까지 춘천 우리은행, 부천 하나은행에 승리를 못 했다. 이날 경기 더 적극적으로 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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