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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저우, 브라질 헐크 영입해 진짜 헐크로 변신?

中 광저우, 브라질 헐크 영입해 진짜 헐크로 변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1.22 14:10
  • 수정 2016.01.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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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영입에 착수한 브라질 공격수 헐크.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욕심이 끝이 없다.

‘황사머니’를 앞세워 또 한 명의 특급 선수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목표는 브라질 특급 공격수 헐크(30‧FC 제니트).

중국 국영 국제방송은 21일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 엘케송(27)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헐크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광저우의 이 같은 행보는 공격수 부재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2년 이적료 약 75억 원에 데리고 온 브라질 스트라이커 엘케송을 최근 상하이 상강에 넘겨줬다. 상하이 상강이 제시한 거액의 금액에 광저우는 마다하지 않았다. 추정 이적료는 약 220억 원에 가깝다.

거액을 손에 쥔 광저우이지만, 공격수 부재는 어쩔 수 없는 상황. 엘케송은 지난 3년간 76골 24도움을 올릴 정도로 공격의 핵심이었다. 이에 급히 공격수 영입에 들어간 광저우는 헐크로 눈을 돌렸다.

광저우의 사령탑도 브라질 출신 ‘명장’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라는 점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을 이끌 당시 스콜라리 감독은 헐크를 발탁해 모국에서 열린 월드컵에 함께 참가하기도 했다.

문제는 제니트가 헐크를 놓아줄지 여부이다. 헐크는 2012년 제니트로 이적한 뒤 팀을 우승(2014~15)과 준우승(2012~13, 2013~14)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때문에 공격의 핵심 헐크를 놓아줄 가능성이 희박하다.

또한 지난 해 2월 제니트와 2019년까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현재 상황에서는 헐크가 광저우로 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만약 이적이 성사될 경우, 중국 슈퍼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울 가능성이 농후하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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