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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챔피언십] 예열 마친 류승우‧황희찬, 예멘전 키워드 ‘진지’

[U-23 챔피언십] 예열 마친 류승우‧황희찬, 예멘전 키워드 ‘진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1.15 16:57
  • 수정 2016.0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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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하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신태용호의 핵심 류승우(23‧바이엘 레버쿠젠)와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마음가짐을 재정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6일 밤(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예멘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부담감이 컸던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은 2대1로 승리했다.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예멘전은 신태용호의 핵심 류승우와 황희찬의 공격 본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두 선수는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마음가짐을 잡았다.

◇류승우 “예멘 진지하게 준비”

대회 직전까지 류승우를 향한 시선은 불안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떨어진 경기 감각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류승우는 우즈벡전에서 불안 요소를 말끔히 해소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류승우는 문창진(23‧포항) 권창훈(22‧수원)과 호흡을 맞췄다. 세 선수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세밀한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후반 류승우는 4-4-2 다이아몬트 형태의 전술로 바뀌자 황희찬과 투톱 공격 최선봉에 섰다. 우즈벡전을 마치고 회복훈련에 돌입한 류승우는 “90분을 소화한 지 오래돼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경기장에 들어가니깐 걱정한 것만큼은 아니었다”며 “경기를 뛰면서 조금 더 좋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1차전을 통해 한껏 자신감이 오른 류승우는 예멘전을 통해 완벽 부활을 노린다. 그리고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예멘은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우즈벡전처럼 신중하게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았다.

◇황희찬 “마음가짐이 중요”

‘막내’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감은 크다. 만 20세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저돌적인 돌파와 노련한 발기술. 부담감이 큰 대회의 첫 경기는 황희찬의 날이었다. 우즈벡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팀이 넣은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17분 과감한 돌파로 상대의 반칙을 유도했고, 후반 3분에는 순간적인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여유있게 수비수까지 제치고 크로스를 올려 도움을 기록했다. 예열을 마친 황희찬은 “(우즈벡) 첫 경기는 힘들었다.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않다”며 “하지만 이겼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팀이 단단해질 수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분수령이 될 예멘전에 대해서는 “준비했던 마음가짐과 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첫 경기보다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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