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용인=이원희 기자]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소속팀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0-69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4연패를 끊었다.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행운의 승리였다. 스톡스의 마지막 3점슛이 잘 들어갔다. 스톡스는 슛 감각이 나쁘지 않은 선수다. 4쿼터 마지막 3점슛도 지시한 사항이다. 모험이었지만, 결과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배혜윤에 대해서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초반에는 마음이 급해서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지 못했다. 4쿼터와 연장에서는 잘 해줬다”고 했다. 이날 배혜윤은 연장 결정적인 득점 포함 10득점을 기록했다.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해줬다. 실책을 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실책을 하면 안 된다. 고아라의 활약이 아쉬웠다. 3~4쿼터에는 정상적인 턴오버를 기록한 것 같다. 수비도 더 강조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만들어낸 승리였다. 선수단에게 ‘팀 운동인데 내 것만 생각하지 마라. 조금씩 내려놔라’고 했다. 1쿼터에는 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잘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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