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전남 드래곤즈와 광양농협은 ‘사랑의 골’ 협약을 통해 한 해 동안 차곡차곡 적립한 '사랑의 쌀'을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을 방문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골’ 협약이란 전남 드래곤즈 홈경기에서 선수들이 1골을 기록할 때마다 광양농협에서 광양쌀 30kg을 적립하는 행사다. 올 시즌 홈 19경기에서 24골을 기록하여 720kg를 적립했다.
적립한 720kg의 쌀은 18일 전남드래곤즈 박세연 사장과 광양농협 김봉안 조합장이 함께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을 방문하여 지역의 유소년, 유소년 축구부를 위해 전달했다.
전남드래곤즈 박세연 사장은 “광양농협에서 사랑의 쌀 협약을 맺고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후원해줘서 감사드린다. 2016년에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더 열광하고, 더 많은 골을 넣어 많은 쌀을 적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 김봉안 조합장도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의 어린 축구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올바르게 자라도록 물신양면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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