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10일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60-5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KB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승부는 3쿼터까지 팽팽했지만, 4쿼터 신한은행이 집중력을 발휘해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정 감독도 "4쿼터처럼 했어야 했다"고 했다.
정 감독은 "신정자에게 출전 시간을 많이 주려고 했다. 투입된 후 상대 지역 방어에서 공을 밖으로 빼줬다. 원활하게 공격이 이뤄진 것 같다"며 4쿼터에 잘된 점을 꼽았다.
이어 "전반부터 바깥에서 슈팅을 적극적으로 때려야 했다. 볼이 외곽으로 빠졌을 때 김단비가 적극적으로 더닞면서 신정자의 지역이 넓어지고 마케이샤 게이틀링도 기회를 잡았다. 이런 전개가 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가드진의 활약에 대해“최윤아는 전성기 때 몸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어렵다. 나름대로 시간을 조절해줬는데, 실책은 많았지만 볼 배급은 좋았다. 김규희는 상대가 지역 방어를 써서 쓸 수 없었다. 이민지는 초반 10분 동안 득점이 없었지만 신인인 것을 감안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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