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포워드 이연화가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점슛 컨테스트’는 1분간 5개 지역에서 각각 4개의 공인구(1점)와 1개의 컬러볼(2점)을 던져 가장 많이 득점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대회다.
오프닝 이벤트로 열린 예선에서 이연화(신한은행)는 16점을 기록해 1위로 본선에 올랐다. 한채진(KDB생명)은 15점을 넣어 그 뒤를 이었다.
전년도 챔피언 박정은(삼성생명)이 합세한 본선. 가장 먼저 도전한 이연화는 18점을 기록해 15점을 넣은 박정은을 제치고 첫 우승을 거뒀다.
한편,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신세계 정인교 감독은 10점을 기록해 ‘사랑의 기금’ 100만원을 조성했다. 연예인 농구단 ‘레인보우’ 우지원 감독과 박재민은 각각 120만원과 70만원을 적립했다.
또한, 1쿼터 종료 후 진행된 ‘스피드 게임’은 김은지(신세계), 김규희(신한은행), 노현지(KDB생명)으로 구성된 서부가 정아름(삼성생명), 심성영(KB), 이은혜(우리은행)로 구성된 동부를 제쳤다.
4쿼터 작전타임에 열린 ‘미션 임파서블’ 역시 임달식 감독(신한은행), 김지윤(신세계), 신정자(KDB생명), 강영숙(신한은행)으로 이뤄진 서부가 이호근 감독(삼성생명), 정선민(KB), 로벌슨(삼성생명), 양지희(우리은행)으로 구성된 동부에 승리했다.
부천=김예현 기자 / swpress8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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