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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9년만에 국가대항전 데비비스컵 우승, 머레이 혼자 3승

영국 79년만에 국가대항전 데비비스컵 우승, 머레이 혼자 3승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11.30 11:15
  • 수정 2015.11.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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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28·세계랭킹 2위)가 이끄는 영국이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7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은 30일(한국시간) 벨기에 헌트의 플란더스 엑스포에서 열린 201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결승(4단1복식)에서 벨기에를 종합전적 3승1패로 물리치며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 전까지 영국은 대회 트로피를 9번 들어 올려 프랑스와 함께 최다우승 공동 3위였다. 1위는 미국(32회), 2위는 호주(28회). 그러나 영국의 마지막 우승은 1936년으로 79년 전이었다. 결승에 오른 것도 1978년이 마지막이었다.

이번 영국의 '깜짝' 우승에는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의 공이 컸다. 머레이는 3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첫 경기에서는 벨기에의 데이비드 고핀이 카일 에드먼드를 3-2(3-6 1-6 6-2 6-1 6-0)로 꺾었다.

영국은 곧바로 머레이를 내보냈다. 머레이는 루벤 베멜만스를 3-0(6-3 6-2 7-5)으로 완파했다. 곧 이어 제 3경기 복식에 형 제이미 머레이와 출전해 고핀-스티브 다르시스조를 3-1(6-4 4-6 6-3 6-2)로 꺾었다.

2승1패로 앞서간 영국은 제 4경기 단식에서 다시 머레이를 투입했고, 질 수 없었던 벨기에 역시 고핀으로 맞섰다. 머레이는 고핀을 3-0(6-3 7-5 6-3)으로 물리치며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승리 후 머레이는 "믿을 수 없다. 영국은 다시는 우승하지 못할 줄 알았다. 승리를 자축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머레이는 올해 데이비스컵에서 단식 성적 8승무패를 기록했다. 월드그룹제가 도입된 1981년 이후 세번째 타이기록이다. 또한 1995년 피트 샘프라스(미국) 이후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3승을 따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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