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마카오 오픈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대표팀은 29일 마카오 탑섹멀티스포츠파빌리온 경기자에서 열린 2015 마카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 대회 남자 복식과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2위 전혁진(동의대)은 9위 티안 호웨이(중국)을 상대로 2-1(21-11, 13-21, 23-21) 신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복식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은 8강에서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을 꺾은 베리 앙그리아완-라이언 아궁 사푸트라(인도네시아)를 2-0(22-20, 21-14)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과 혼합 복식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도 대회 마지막 승부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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