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이 8강에 올랐다.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기정-김사랑은 26일 마카오 탑섹멀티스포츠파빌리온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마카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 대회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린 유 시엔-이시앙 양(대만)을 2-0(21-15, 21-13)으로 제압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자 복식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도 라아오 쿠안 하오-루 치아 핀(대만)을 2-0(21-13, 24-22)으로 간신히 잡고 8강에 합류했다.
남자 단식 전혁진(동의대)과 서승재(군산동고)도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손완호가 이흐산 마울라나 무스토파(인도네시아)에 0-2(15-12, 24-26)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 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이장미(MG새마을금고)를 여유롭게 2-0(21-8, 21-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여자 복식 김혜린(포스코)-공희용(대성여고)의 8강행은 좌절됐다.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김소영-채유정(이상 인천국제공항), 장예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는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혼합 복식 김기정-신승찬(이상 삼성전기)은 16강전서 탈락했다. 대신 최솔규(한국체대)-엄혜원(MG새마을금고), 신백철-채유정이 4강행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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