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AC밀란 공격수 루이즈 아드리아누가 바이에른 뮌헨 더글라스 코스타를 칭찬했다.
아드리아누는 12일(한국시간)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을 통해 코스타를 칭찬했다. 아드리아누와 코스타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아드리아누는 “보통 선수들은 정규 훈련만 소화한다. 하지만 코스타는 달랐다. 팀 훈련이 끝나도 코스타는 피지컬 코치와 함께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드리아누는 “우크라이나는 정말 추운 곳이다. 특히 밤이 되면 추위는 더욱 심해진다. 그런데도 코스타는 한밤중까지 훈련장을 떠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코스타는 샤흐타르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은 성공적이었다. 올 시즌 코스타는 리그 2골 7도움을 기록,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시즌 평점 8.07점을 받았다. 팀 내 최고 평점이다.
이에 아드리아누는 “코스타가 뮌헨에서도 독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곳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놀랍지도 않다. 단지 노력의 보상일 뿐이다. 코스타의 존재는 뮌헨과 브라질 대표팀에 큰 도움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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