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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3년 더 넥센 옷 입는다…돈독한 신뢰 구축

히어로즈, 3년 더 넥센 옷 입는다…돈독한 신뢰 구축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1.05 11:20
  • 수정 2015.11.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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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타이어 메인스폰서십 조인식에서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좌)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이사(우)의 모습. 사진=넥센 히어로즈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넥센 히어로즈 5일(목) 오전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넥센타이어와 메인스폰서십 연장에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이사와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넥센타이어가 메인스폰서를 연장하기로 했다. 계약 연장에 따른 금액 등 세부 조건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넥센타이어와 메인스폰서십 계약 연장을 체결한 이장석 대표이사는 “처음 메인스폰서십을 체결하였던 2010년부터 올 해까지 지난 6년간 양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다”며 “지금부터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체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3년간 양사가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한 만큼 기업 대 기업의 관계를 떠나 함께 하는 동반자 관계로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 넥센타이어 메인스폰서십 조인식에서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좌)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이사(우)의 모습. 사진=넥센 히어로즈

이 대표는 최근 일본 종합금융그룹 J트러스트와 계약을 진행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서도 “최근 메인스폰서 선정 과정에서 보여 주신 넥센히어로즈 팬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염려, 그리고 다양한 목소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언론을 통해 공개된 JT그룹의 경우 팀 스폰서는 물론 국내 프로스포츠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제안을 주셨던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은 “이번 스폰서십 연장은 넥센타이어를 응원하는 팬들과 여론에 보답함과 동시에 넥센히어로즈와의 동반자적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넥센히어로즈는 넥센타이어와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최초 네이밍스폰서십을 체결하였고, 이후 2년 단위로 두 차례에 걸쳐 계약을 연장하며 2015년까지 총 6년간 네이밍스폰서십을 유지해 왔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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