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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두산 유희관 대 삼성 장원삼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두산 유희관 대 삼성 장원삼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10.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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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둔 두산 베어스가 5차전 선발로 좌완 유희관을 예고했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 라이온즈는 장원삼으로 맞선다.

삼성과 두산은 31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유희관과 장원삼을 내보낸다.

4차전에서 선발 이현호가 2회를 못 버티고 무너졌지만 불펜 노경은이 시즌 최다 투구와 함께 5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하고, 마무리 이현승이 9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승리를 지켜내며 마운드 운용에 숨통이 틔였다.

두산은 유희관으로 하여금 한국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으려 한다. 유희관은 1차전 선발 등판에서 6이닝 8피안타 5실점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NC와 플레이오프에 각각 1차례씩 등판했지만 모두 패배를 안았다.

유희관이 한국시리즈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고 명예회복과 함께 과연 팀에 우승을 안길 수 있을지?

이에 맞서 삼성은 2차전 선발로 나섰던 장원삼이 또 다시 출격한다. 장원삼은 2차전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맞대결에서 호투를 펼치다가 5회 4실점하며 한순간에 무너졌다.

팀이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두 투수의 선발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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