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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메츠 머피, 5G 연속홈런, 시카고 5-2로 제압 3연승, 월드시리즈 -1

[NLCS] 메츠 머피, 5G 연속홈런, 시카고 5-2로 제압 3연승, 월드시리즈 -1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10.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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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다니엘 머피를 앞세워 시카고 컵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메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메츠는 3승 무패로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메츠가 남은 시리즈에서 1승을 거둘 경우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3회 솔로 홈런을 터뜨린 머피는 이 홈런으로 지난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부터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카를로스 벨트란(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기록과 같다. 만약 4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한다면 최다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선발 제이콥 디그롬은 7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맞기는 했으나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메츠는 1회초 2사 1루에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컵스는 곧바로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카일 슈와버의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이뤘다.

3회초 메츠는 머피가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때려 2-1로 리드를 잡았으나. 컵스도 4회말 호르헤 솔레어의 솔로포로 맞불을 놨다.

메츠는 6회초 선두타자 세스페데스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와 3루 땅볼로 2사 3루가 됐다. 이어 마이클 콘포토의 타석 때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콘포토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과정에서 투수 폭투가 나와 낫아웃이 됐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2로 메츠가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7회 세스페데스의 1타점 적시타와 루카스 두다의 1루 땅볼을 묶어 2점을 추가한 메츠는 이후 컵스 타선을 불펜진이 잘 막아내며 5-2 승리를 거뒀다.

양팀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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