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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롯데 이대은, 프리미어12 대표팀 합류 위해 귀국

일본프로야구 롯데 이대은, 프리미어12 대표팀 합류 위해 귀국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10.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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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우완투수 이대은(26)이 시즌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대은은 2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 시즌 37경기에 등판해 119⅔이닝을 던져 9승9패4홀드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한 이대은은 일본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마쳤다.

신일고를 졸업한 이대은은 2007년 KBO리그를 거치지 않은 채 곧장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단 차례도 등판하지 못하고 올 시즌 일본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대은은 취재진과 만나 "팀에 기여를 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10승을 못한 개인적인 부분도 아쉽다"며 "한 시즌을 보내면서 여러 가지가 달라진 것 같다. 야구를 어떻게 하는지 많이 배웠다"고 했다.

이대은은 다음달 8일 개막하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우완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김인식 감독의 부름을 받은 것.

그는 "대표팀에 뽑아주신 김인식 감독님과 그 외에 많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영광이다.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이달 26일부터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대은 일문일답

- 올 시즌을 돌아보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 팀에서 기여를 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10승을 못한 개인적인 부분도 아쉽다. 한 시즌을 보내면서 여러 가지가 달라진 것 같다. 야구를 어떻게 하는지 많이 배웠다. 일본 타자들은 체구가 작지만 일단 맞히려는 성향이 강했다. 커트를 잘하고 집요한 면이 있다."

- 일본야구는 어땠나.

"재미있다. 미국에서 하다가 왔는데 다른 부분도 있지만 다같은 야구다."

- 프리미어12 대표팀 선발 각오는.

"나를 대표팀에 뽑아주신 김인식 감독님과 그 외에 많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영광이다.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 자신감은 항상 있다."

- 대표팀에 친한 선수가 있다면.

"임창용 선배님과 미국 시카고 컵스 시절에 함께 있었다. 함께 재활을 했다. 선배님께서 잘 챙겨주셨던 기억이 있다."

- 프리미어12 일본과 개막전을 치르는데. 경계할 선수는.

"딱히 누구를 꼽기는 어렵다. 모든 선수들을 신경써야 할 것 같다."

- 김인식 감독이 우완 이대은 선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는데.

"국가대표는 무게감이 있는 것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 일본에서 상대한 타자 중 껄끄러웠던 타자를 꼽아 달라.

"소프트뱅크의 클린업트리오 이대호 선배님, 야나기타 유키, 마쓰다 노부히로가 까다로웠다. 이대호 선배님은 굉장히 잘 하시는 것 같다."

-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빠졌는데.

"팀이 결정한 것이다. 모자라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처진 이유는.

"후반기에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팀이 중요한 상황이다 보니 잘 하려고 힘이 들어간 부분이 있다."

- 이대호나 오승환 선수와 만날 기회가 많았을 텐데.

"밥도 사 주시고 잘 챙겨주셨다. 야구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항상 잘하라고 집중하라'고 해 주셨다. 못해서 아쉽다."

- 지바롯데에 잔류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적응을 많이 했으니 팀에 기여하면 좋을 것 같다."

- 소속팀에서 누구와 친했나.

"투수들과는 모두 친했다. 와쿠이 히데아키가 잘 챙겨줬다. 선수들이 모두 착하다."

- 컨디션은.

"완전히 좋다. 계속 운동하면서 잘 준비해 왔다."

- 한국에서의 계획은.

"며칠 안 남았다. 계속 운동하면서 잘 준비하겠다."

-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모였는데.

"얼떨떨하다. 대표팀에서 많은 선수들과 취재진들을 만나야 하는데 설렌다.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

- 잘 생겼다는 말과 야구 잘한다는 말 중 뭐가 듣기 좋나.

"당연히 야구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팬이 있나요.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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