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양궁 메달리스트와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10월 24일 한국체대 대운동장에서는 대한양궁협회 주최, 명궁회(한국 여자 양궁메달리스트 모임)주관으로 ‘2015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양궁체험 행사 및 동호인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12년 런던올림픽 제패를 기념해 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정례화 된 것으로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것이다. 엘리트 양궁인 및 생활체육 양궁인들의 화합과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평소 주위에서 접하기 힘든 양궁을 한국 양궁을 빛낸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메달리스트들의 전문 지도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한양궁협회 동호인 대회는 양궁에 큰 관심을 가진 연예인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탤런트 이상인 씨가 참가한 바 있고, 2013년에는 가수 포미닛의 권소현씨가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궁 체험 행사에는 한국양궁의 전설 김진호 한체대 교수를 비롯해 이은경, 윤미진, 정다소미, 주현정 등 역대 스타 선수가 직접 지도를 한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에 빛나는 오진혁 등 현 대표 선수단도 참여해 사인회를 연다.
동호인 대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 반까지 열리고, 사전 신청을 통한 양궁 체험 행사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일반 체험(5발)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사람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동호인 양궁팀과 체험 참가 희망자는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참가신청 전용 메일(koreaarchery@naver.com)로 동호인대회는 16일(금)까지, 사전 신청을 통한 체험프로그램 행사는 22일(목)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