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기록 풍년' 삼성, 최종전 승리로 정규시즌 마무리

'대기록 풍년' 삼성, 최종전 승리로 정규시즌 마무리

  • 기자명 김택수 인턴기자
  • 입력 2015.10.06 00:03
  • 수정 2015.10.06 10: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삼성 라이온즈]

[STN스포츠=김택수 인턴기자] 정규시즌 5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삼성이 최종전에서 여러 대기록들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KIA에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올 시즌 88승(56패)의 고지를 밟고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선발투수 장원삼은 시즌 10승을 앞두고 있었다. 6이닝동안 4실점을 해 10승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을 듯 보였다. 하지만 7회 삼성 타선이 6득점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후 올라온 차우찬은 1.2이닝동안 3탈삼진을 뽑아내며 탈삼진 단독 1위(194개, 종전 1위 벤헤켄 193개)를 달성했고, 이어 등판한 안지만은 1이닝 2탈삼진으로 홀드를 기록하며 최고 홀드 기록(37홀드)을 다시 경신했다.

그리고 마무리 임창용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세이브를 기록(33세이브)했다. 임창용은 올 시즌 최고령(39년 4개월) 세이브 1위를 차지하며 최연소 세이브 1위 기록과 함께 진귀한 기록들의 보유자가 되었다.

이날 장원삼이 승리투수(10승)가 되면서 삼성은 전대미문의 선발 전원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한 팀에서 5명의 두 자릿수 승수 기록은 1992년, 1993년 해태 타이거즈와 1998년 현대 유니콘스가 있었지만 모두 선발승으로 10승을 거둔 투수는 5명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삼성이 최초로 그 업적을 이뤄냈다.

또한 이 경기의 승리로 류중일 감독은 부임 5년차에 통산 400승을 따냈다. 이로써 류중일 감독은 최연소(52년5개월7일), 최소경기(666경기) 400승(승률 6할)을 달성한 감독이 되었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감독은 인터뷰에서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잘해줘서 최소 경기 400승을 이룰 수 있었다. 모든 영광을 선수단에게 돌린다”라는 소감과 함께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통합 5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스트시즌 포부를 밝혔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