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목동=이진주 기자]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10월의 첫 날, 넥센 히어로즈가 값진 1승을 추가했다. 넥센은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4-3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넥센은 77승 1무 64패가 됐다. 두산-SK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 등판한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5.1이닝 7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15승(8패) 도전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헌도의 2타점이 돋보였다.
경기 종료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좋은 피칭을 보여줬고, 박헌도가 귀중한 타점을 올려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3경기가 중요한 상황인데 첫 경기 결과가 좋아 다행스럽다. 현재 더그아웃 분위기가 좋은 만큼 남은 경기 결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남은 시즌 일정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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