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포워드 김단비가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단비는 기자단 총 투표수 43표 중 무려 37표를 얻으며 나란히 3표를 받은 KDB생명 신정자와 신세계 허윤자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김단비는 3라운드 5경기 평균 19득점, 6.8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3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기량발전상(MIP)은 WKBL 경기감독관, 심판, 통계 및 기록원의 투표에 의해 춘천 우리은행 센터 배혜윤에게 돌아갔다. 배혜윤은 5경기 평균 11.6득점 8.2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MVP 시상식은 오는 2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예현 기자 / swpress8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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