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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 최악의 상황, 상대주자 슬라이딩에 받혀

강정호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 최악의 상황, 상대주자 슬라이딩에 받혀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09.18 10:35
  • 수정 2015.09.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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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에게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됐다. 수술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강정호의 부상과 관련, "강정호가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골절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SPN의 해설자 짐 보든은 "강정호가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과 정강이뼈 골절로 남은 시즌과 포스트 시즌 출장이 불가능해졌다"며 "병원 검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구단이 밝혔으며 수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1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앤서니 리조의 내야 땅볼을 잡은 2루수 닐 워커의 송구를 받고 2루를 밟은 뒤 병살을 위해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2루로 향하며 슬라이딩하던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했다.

왼쪽 무릎을 부딪힌 강정호는 한동안 다친 무릎을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했으며 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결국 조디 머서와 교체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88(421타수 121안타) 15홈런 58타점 60득점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 OPS(출루율+장타율) 0.816을 기록했다.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더피와 더불어 내셔널리그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시즌을 마감하고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와 관련, 코글란은 강정호에게 유감의 뜻을 표했다.
그는 "불행한 상황이었고 나는 정말로 다치는 상황을 싫어한다"며 "나는 그에게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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