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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진 삼성, 2위 NC에 2.5게임차 추격 허용

SK에 진 삼성, 2위 NC에 2.5게임차 추격 허용

  • 기자명 김택수 인턴기자
  • 입력 2015.09.16 00:09
  • 수정 2015.09.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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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석민/출처=삼성 라이온즈]

[STN스포츠=김택수 인턴기자] 삼성이 수비 실책으로 SK에 패하면서 NC의 추격에 마음졸이게 됐다.

15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번째 맞대결에서 삼성은 SK에 3-6으로 패했다. 이날 2위 NC가 kt와의 경기에서 11-3 대승을 거두며 두 팀의 승차는 2.5게임차로 좁혀졌다.

1회부터 박석민이 3점 홈런을 뽑아내며 먼저 분위기를 삼성 쪽으로 가져왔다. 팀 통산 4,100번째 홈런이었던 이 홈런으로 SK의 선발투수인 크리스 세든이 초반부터 고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삼성의 차우찬 또한 초반부터 위기를 맞이해야 했다. 2회 평범한 내야 플라이를 채태인이 차우찬과 엉키면서 놓치고 말았고, 1사 주자 1, 2루의 위기에서 김강민의 타구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연결되며 SK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삼성에게는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1사 1, 2루의 위기 상황에서 빗맞았던 이대수의 타구가 야수들이 잡기 힘든 위치에 떨어지면서 1사 만루의 위기가 찾아왔고 차우찬이 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추가로 3실점을 하며 점수도, 분위기도 역전이 되어버렸다.

이후 삼성에게 여러 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번번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경기 내내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올 시즌 삼성전에서 2게임에 등판, 5이닝을 채우지 못했었던 세든이 이날 경기에서는 1회를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삼성 강타선을 잠재웠다. 1회 3실점 했지만 6회까지 탈삼진 7개를 솎아내며 시즌 4승 째를 챙겼다.

삼성은 이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고도 득점은 1회 박석민의 3점 홈런이 전부였다. 최근 삼성 타선의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은 아니었고, 올 시즌 삼성의 득점권 타율이 0.312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경기는 전혀 삼성답지 않은 졸공이었다. 그만큼 상대선발 SK 세든의 투구가 뛰어났다고 밖에 달리 설명할 수가 없다.

삼성은 NC의 맹추격에 페넌트레이스 막판까지 1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게 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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