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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1골 1도움’ 첼시, 천신만고 끝에 리그 첫 승

‘페드로 1골 1도움’ 첼시, 천신만고 끝에 리그 첫 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23 23:13
  • 수정 2016.01.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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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첼시가 천신만고 끝에 힘겨운 리그 첫 승을 올렸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허손스 구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첼시는 브로미치와 5골을 주고받는 등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가 최전방에 섰다. 에덴 아자르와 윌리안, 페드로가 2선에 배치됐다. 네마냐 마티치와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중원에 섰다. 이에 맞서는 브로미치는 살로몬 론돈이 공격수로 나섰다. 제임스 맥클린과 제임스 모리슨, 대런 플레처와 칼럼 맥마나만이 구축했다.

첼시가 공격을 개시했지만 브로미치의 수비벽이 두터웠다. 브로미치는 빠른 역습으로 카운트 어택 전술을 꺼내 들었다. 이에 전반 14분 첼시에 위기가 찾아왔다. 페널티박스에서 맥마나만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마티치가 반칙을 범한 것. 곧바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모리슨의 킥을 첼시 티보 쿠르투와 골키퍼가 막아냈다.

첼시가 팀을 재정비했다. 첼시는 단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봉장은 페드로였다. 전반 20분 페드로는 아자르와 2:1 패스를 이어가면서 슈팅 기회를 창출. 골을 만들었다. 전반 30분에는 페드로가 코스타의 골을 도움. 페드로의 슈팅을 코스타가 발을 갖다 대면서 골을 가져갔다.

브롬미치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35분 모리슨이 론돈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골을 뽑아냈다. 수비벽이 겹겹이 쌓였지만 모리슨의 슈팅은 첼시 골문을 갈랐다. 첼시도 전반 43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점수 3-1. 첼시의 리드.

후반이 돼도 경기 흐름을 비슷했다. 첼시가 공격을 리드했지만 브로미치의 역습도 날카로웠다. 경기 내내 지속됐던 첼시의 수비 불안도 악재였다. 결국 문제가 터졌다. 후반 9분 테리가 론돈을 저지하다 무리한 태클을 범했고 퇴장을 받았다. 첼시는 윌리안을 빼고 개리 케이힐을 투입.

분위기가 미묘해졌다. 브로미치가 총력전을 펼쳤고 브런트의 슈팅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이후에도 브로미치는 본격적인 공세를 펼쳤고 결국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14분 맥마나만의 크로스를 모리슨이 절묘한 헤딩골로 연결했다.

브로미치가 전술의 변화를 줬다. 후반 15분 맥클린이 리키 램버트와 교체됐다. 후반 28분 맥마나만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첼시는 후반 33분 코스타 대시 라다멜 팔카오가 들어갔다.

남은 시간 브로미치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첼시는 수비적인 미켈을 투입.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점수 차이는 변동 없이 첼시가 3-2로 브로미치에 승리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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