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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올 신인선수 평가랭킹 4위에 올라, 미국 스포츠전문지 SI

[MLB] 강정호 올 신인선수 평가랭킹 4위에 올라, 미국 스포츠전문지 SI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8.21 10:36
  • 수정 2015.08.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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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으로 선정됐던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내셔널리그 신인왕레이스 4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신인왕레이스 랭킹과 관련해 강정호를 4위로 발표했다.

1위는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의 맷 더피, 2위는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3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랜다 크리척이다. 강정호에 이어 5위에는 LA 다저스의 작 피더슨이 올랐다.

강정호는 올 시즌 101경기(20일 기준)에 나서 타율 0.284와 10홈런 41타점 46득점 95안타 출루율 0.360 장타율 0.443 OPS(출루율+장타율) 0.803을 기록했다.

SI가 지난달 10일 발표한 랭킹에서는 강정호가 톱5에서 빠져있었다.

그러나 강정호가 피츠버그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 공백 속에 유격수로 나선 지난달 11일부터 최근 경기까지 타율 0.328와 함께 OPS 0.967의 활약으로 이번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최근 타격감이 다소 떨어진 강정호지만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데뷔 첫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한 더피의 활약은 가장 인상적이다. 올 시즌 기복 없이 107경기에서 타율 0.305 10홈런 59타점 54득점 121안타 출루율 0.341 OPS 0.805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브라이언트는 타율은 0.259로 다서 떨어지지만 17홈런과 68타점을 쌓았다. 도루도 12개를 기록 중이다. 3위 그리척은 타율 0.284 15홈런 44타점 OPS 0.894를 기록하고 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5위에 오른 LA다저스의 '대물' 작 피더슨은 신인 가운데 가장 많은 23홈런을 때려내고 있지만 타율 0.216에 그치고 있다.

강정호는 21일부터 신인왕 경쟁 중인 맷 더피가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4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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