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르브론 제임스가 야유를 보내는 클리블랜드 팬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마이애미 히트는 3일 미국 테네시주 퀵클론즈 센터에서 열린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제임슨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118-90, 완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로 이적 후 친정팀 클리블랜드를 첫 방문하며 제임스는 자신을 사랑했던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38득점을 올렸다.
마이애미는 1쿼터부터 홈팀 클리블랜드를 몰아쳤다. 1쿼터, 드웨인 웨이드의 스틸에 이은 덩크슛으로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은 마이애미는 이후 클리블랜드를 몰아치며 31-23리드를 지키고 1쿼터를 마무리 했다.
전반을 59-40, 19점차로 앞서는 동안 수많은 야유를 받은 제임스는 14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마친 마이애미는 3쿼터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시즌 3연승을 달리며 상승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 3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90 : 118 마이애미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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