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우리나라와 사우디를 대표하는 강팀인 FC서울과 알 이티하드가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알 이티하드에 1-3으로 패했던 서울은 이번 2차전 홈경기에서 반드시 대역전 드라마를 쓴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합니다.
최용수 감독대행 역시 2차전을 준비하며 역전 드라마를 써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INT▶최용수/ FC서울 감독대행
"지난 원정에서 비록 1:3으로 졌지만 이제 전반전이 끝났을 뿐이고, 후반전에 우리가 반전의 드라마를 꼭 쓸 수 있도록..."
한결 유리한 위치에 놓인 알 이티하드의 드미트리 다비도비치 감독 또한 자신들의 유리함을 한껏 이용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양보 없는 승부를 할 것임을 피력했습니다.
INT▶드미트리 다비도비치/ 알 이티하드 감독
"축구라는 경기의 특성상 긴장을 풀고 방심하다보면 언제든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할 것이고, 우리 팀이 원정에서 득점을 올리면 더욱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이 알 이티하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라 2년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K리그 팀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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