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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타선이 폭발하며 롯데에 8-5 승리

[프로야구] 삼성, 타선이 폭발하며 롯데에 8-5 승리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1.09.14 22:05
  • 수정 2014.11.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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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인천 뉴시스]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삼성이 1회 대량 득점을 올리고 롯데에 8-5 승리를 거뒀다.

삼섬의 타자들은 1회초 6점을 선취하며 선발투수 저마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부담이 줄어든 삼성의 선발 저마노는 6회까지 1실점하며 호투, 삼성이 승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삼성은 오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경기 후반 4점을 득점하며 삼성을 추격했지만 선발 고원준이 1회 6실점 한 것이 뼈아팠다.

1회말 삼성은 대거 6점을 뽑고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갔다. 삼성은 선두타자 김상수의 2루타와 박한이의 1타점 적시타로 쉽게 1점을 선취했다. 이어 삼성은 박석민의 115미터짜리 투런 아치와 계속되는 1사 2, 3루의 공격찬스에서 신명철과 진갑용, 이영욱의 1타점 적시타가 연거푸 터지며 점수를 6-0으로 벌렸다.

롯데는 2회초, 조성환이 좌중간을 넘기는 115미터짜리 홈런을 터트리며 1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의 선발 저마노를 공략하지 못하고 6회까지 1득점에 그쳤다.

삼성은 4회말 박한이와 박석민의 연속안타로 1사 1, 3루의 찬스를 만들고 이어 최형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더해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6회말에도 조영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득점, 점수를 8-1로 만들고 승기를 굳혔다.

롯데는 후반 타격이 살아나며 반격을 시작했다. 7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롯데는 이대호가 손아섭을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장성우의 중견수 앞 안타로 1점을 더 득점한 롯데는 점수를 8-3으로 만들었다. 이대호는 7회초 터트린 1타점으로 3년 연속 100타점의 기록을 세웠다.

타격이 살아난 롯데는 8회초 다시 2점을 보태며 삼성을 압박했다. 롯데는 양종민, 전준우, 김주찬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점수를 8-5, 3점차까지 좁히며 경기를 끝까지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삼성은 9회초 ‘끝판왕’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삼성의 오승환은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롯데의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결국 삼성이 8-5로 롯데에 승리를 거뒀다.

삼성의 선발 저마노는 7이닝 6피안타 삼진 5개를 잡고 3실점, 퀼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4승(1패)을 거뒀고 롯데의 선발 고원준은 4이닝동안 10피안타 7실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7패(8승)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은 9회 올라와 롯데의 타자들을 상대로 무실점하며 시즌 42세이브를 달성했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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