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파주 뉴시스]
런던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의 서막을 열 선수들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7일, 오는 21일에 창원축구센터에서 가질 예정인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인 오만전에 나설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지난주 천안축구센터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하며 ‘옥석 고르기’를 진행했던 올림픽 대표팀은 현재 A대표팀에 소속된 홍철(성남), 윤빛가람(경남) 등의 선수들과 U-20 대표팀 출신 선수들 등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며 첫 경기를 대비하게 됐다.
K리그에서 가능성을 많이 보여 왔던 김현성(대구), 박종우(부산), 고무열(포항)도 이번 명단에 포함돼 활약을 예고했고, 배천석(빗셀 고베), 김민우(사간도스), 한국영(쇼난 벨마레) 등 J리그에서 활약하는 해외파들도 합류했다.
이번에 소집된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파주NFC에 소집되며, 21일에 창원축구센터에서 오만과의 첫 경기를 시작한다.
◆ 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 참가 올림픽 대표팀 명단 ◆
GK : 노동건(고려대), 하강진(성남), 이범영(부산)
DF : 김기희(대구), 김태환(서울), 오재석(강원), 윤석영(전남), 장현수(연세대), 황석호(대구대),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MF :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고무열(포항), 박종우(부산), 한국영(쇼난 벨마레), 윤빛가람, 윤일록(이상 경남), 정우영(교토상가), 박준태(인천), 조영철(니가타)
FW : 배천석(빗셀 고베), 김현성(대구), 백성동(연세대)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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