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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혹독한 K리그 신고식 치른 ‘설바우도’, 황새 만나 비상하나

[K리그] 혹독한 K리그 신고식 치른 ‘설바우도’, 황새 만나 비상하나

  • 기자명 김운용
  • 입력 2011.01.11 12:18
  • 수정 2014.11.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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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2010 쏘나타 K리그 정규리그가 어느덧 막을 내리고 포스트 시즌을 앞둔 가운데 국내축구판에는 벌써부터 새 판짜기가 한창이다. 이 중 무엇보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설바우도’ 설기현과 ‘황새’ 황선홍의 만남이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8일 부산 아이파크와 계약 만료된 황선홍 감독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0년 주필러(벨기에)리그 앤트워프를 시작으로 잉그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거의 꿈을 이룬 설기현은 9년여의 해외생활을 끝으로 이번시즌 K리그 무대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했다.
 

설기현은 전반기 훈련도중 입은 부상으로 전반기 내내 재활훈련에 몰두해야 했다. 남아공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야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정규리그 7득점(18위) 3개 도움이란 무난한 성적표로 K리그 데뷔시즌을 마무리했지만 ‘프리미어리거’ 설기현을 기다렸던 팬들은 다소 실망스런 반응이었다.
 
이때문에 팬들은 황 감독의 포항 복귀를 더욱 반기고 나섰다.
 
K리그 부임당시 13위(14개팀)를 기록하던 부산을 이번시즌 정규리그 8위, FA컵 결승까지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황선홍 감독이 12년만에 복귀한 친정팀 포항에서 옛동료 설기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설기현의 에이젼트인 지쎈 류택형 이사는 이들의 재회에 대해 “해외에서 (설기현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황선홍 감독의 팀 개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차분히 생각하겠다”고 입장을 밝혀 이 둘의 재회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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