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샤킬 오닐(43)이 한국 땅을 밟았다.
오닐은 스포츠브랜드 리복의 행사 참석차 지난 19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늦은 시간에도 입국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찾아 오닐의 방한을 반겼다.
이에 오닐은 손을 흔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 팬의 농구화 사인요청도 깔끔한 매너로 응대했다.
오닐은 한국에 있는 동안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브랜드 행사와 방송 출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일 리복 압구정동 매장에서 핸드 프린팅, 포토 이벤트에 참여한 뒤 21일에는 부산 광복점 오픈을 기념해 서장훈과 미니토크쇼를 갖는다.
더해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다.
216cm의 거구, 오닐은 현역 시절 NBA 올스타에 15차례나 선정된 전설적인 선수다. 1992년 데뷔해 2011년 은퇴할 때까지 4차례 우승을 안았다. 2000~2002년에는 3년 연속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통산 평균 23.7점 10.9리바운드 2.3블록슛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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